서울 용산구, 광진구, 서초구 아이랑 가면 좋은 박물관, 놀이시설, 미술관
오늘은 아이가 18개월 이상 되었을 때 방문했던 박물관, 미술관, 놀이시설을 소개합니다. 서울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이 많아 서울에 오면 항상 찾는 곳인데요.
오늘은 서울 용산구, 광진구, 서초구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놀이시설, 미술관에 대한 정보입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 주의 사항: 입장 시간 준수해야 합니다. 시간 지나면 입장 불가능하고, 다시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 내부에 36개월 이하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푸드코트도 있어 편히 식사도 가능하지만 주말엔 혼잡합니다.
* 2024. 08. 19 - 11. 18(월)까지 전시 개편으로 임시 휴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장소: 한글박물관
- 어린이박물관 + 한글박물관까지 함께 예약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글놀이터: 3세-8세 어린이 대상으로 입장 가능 (8세: 초등학교 2학년)
- 주차장이 넓은 편이나 주말 방문객에 비해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 주차요금(기본 2시간) 2,000원, 30분당 500원 / 일주차 10,000원(06:00-22:00)
* 다둥이 3자녀 이상, 친환경차, 경차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이 있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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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이박물관, 한글박물관 모두 2번 갔었는데 아이가 18개월쯤, 그리고 30개월쯤 갔었어요.
한글박물관은 한글을 아직 모르지만 내부에 대형 빅블록, 미끄럼틀이 있어 충분히 즐겁게 놀 수 있고
중앙어린이박물관에도 소소하게 아이가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추천드립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지금은 잠시 임시 휴관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박물관의 휴무일은 월요일인데, 한글박물관은 월요일에도 오픈해요! 그래서 월요일 예약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월요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사전에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회차별로 최대 관람 인원이 50명이고, 사전 예약을 못한 분들은 온라인 잔여석, 당일 20분 동안 미입장한 취소분이 있을 경우에만 현장 예약이 가능합니다.
* 중앙박물관에서 한글놀이터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성인 걸음으로 10분 정도 소요, 아이가 걷기 어려워할 수 있으니 유모차 필수
광진구
서울 상상나라
-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한 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수가 많아 예약이 수월한 편입니다.
- 시간별로 예약이 가능하고, 전시관을 나갔다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장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면 됩니다.
- 상상나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서울 상상나라 구성:
- 과학놀이, 빛놀이, 예술놀이, 자연놀이, 감성놀이 등 다양한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고, 이 외에 특별전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3층: 과학놀이, 문화놀이,
* 2층: 아기놀이터, 신체 상상 놀이
* 1층: 자연놀이, 예술놀이, 공간놀이
* 지하 1층: 감성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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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라도 36개월 이하의 “아기놀이터”도 구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데요, 방문해 보았는데 내부가 그리 크진 않더라고요.
주관적으로는 아기놀이터는 30개월 아이가 놀이에겐 조금 난이도가 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상상나라를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과학놀이에서 물의 여러 가지 특성을 알아볼 수 있고 물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데요.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옷 지참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36월 미만 무료/ 36월 이상 4,000원
함께 방문하면 좋은 장소: 아리수나라
- 상상나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무료)
- 회차별로 60명 정원이며 한 타임당 1시간 20분씩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예약하기 어려웠으나 요즘은 주말제외하고는 한산한 편이라 상상나라와 함께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리수나라는 정글짐, 터널이 있어 대근육활동하기도 좋아서 물론 조금 더 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물의 순환, 환경오염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면 좋겠지만 24개월-36개월 아이라면 신나게 대근육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가끔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좋은 전시들을 종종 해서 24개월 이상 아이와 방문하면 좋을 곳입니다. 앤서니브라운, 미키마우스 등 아이와 관람하기 좋은 전시들도 자주 진행하니 전시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좋습니다.
- 사전에 예약하면 전시할인도 가능하니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 예술의 전당은 평일에도 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함께 방문하면 좋은 장소: 1101 어린이라운지
- 전시와 더불어 함께 가면 좋은 장소로는 1101 어린이라운지가 있습니다.
- 36개월부터는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미술, 예술 프로그램 신청해서 들을 수도 있고, 그전 영아들 같은 경우에는 라운지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작은 키즈카페처럼 되어있어, 영아놀이터, 볼풀장, 편백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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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가격대가 있고, 분리수업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분리수업이 확실히 되는 아이들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가 되지 않아 수업 도중 나오더라도 환불이 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프로그램별 소요시간은 30-40분으로 길지 않지만 비용이 4만 원대입니다. 프로그램 신청 비용 안에 라운지 이용권(아이 1명, 어른 1명)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12개월까지는 1시간에 만 원, 13개월부터는 1시간에 18,000원대로 일반 키즈카페보다는 이용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18개월 이상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서울에 위치한 박물관, 미술관을 소개드렸는데요.
서울은 워낙 교통이 막히고 한 번 외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 곳 갔을 때 여러 개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있어요. 서울 여행, 아이와의 외출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