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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레시피 추천 도서: 서현이네 유아식, BLW연구소 유아식레시피북 리뷰

by 나무반 선생님 2024. 8. 17.

저도 아이가 이젠 42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처음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갈 때 오히려 더 막막해졌었어요. 이유식 같은 경우에는 미리 재료를 소분해서 하나씩 쪄서 제공하면 됐었는데 유아식은 반찬, 국이 생기다 보니 어떻게 먹여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도 많이 해보고 유튜브로 많이 보고 했었는데 제일 좋은 건 책이더라고요.

책은 재료별로 나와있어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유아식 반찬들에 대한 레시피가 많아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유아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매우 주관적이라 추천드리는 책 중에서 성향에 맞는 책을 한 권 구매하셔서 유아식을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그릇 싹~ 비우는 서현이네 유아식

출처: 교보문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요, 좋아하는 이유는 요리를 못하는 저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도 맛있게 먹어주는 레시피가 많이 있어요.
그리고 서현이네는 도서뿐만 아니라 현재 서현이네에서 출시하는 햄, 야채가루 등을 구매해서 먹여봤는데 아이가 잘 먹어서 좋더라고요. 햄 같은 경우에는 아이 전용으로 만든 햄이라 몸에 좋지 않은 요소들을 많이 줄여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답니다. 유아식 책에 보면 햄볶음, 햄볶음밥 등이 나오는데 햄이 좋지 않은 재료 중 하나라 어떤 햄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시켜 주는 서현이네입니다.

서현이네 인스타그램도 하고 있어 계정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덮밥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유아식
-볶음 반찬
-무침 반찬
-조림 반찬
-전, 찜, 튀김

아직까지 다 먹여보진 못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오징어덮밥입니다.
저는 요리를 잘 못하니 오징어덮밥이라고 하면 매우 손이 많이 갈 거 같아서 하기가 겁부터 났었는데 레시피를 쭉 훑어보니 전혀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몸에 좋은 오징어를 아이 반찬으로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튜브도 물론 요리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해야 해서 조금 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막상 끝까지 시청한 후 어려운 경우에는 또 다른 레시피를 찾아야 하는데 책 같은 경우에는 한눈에 레시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서현이네 책의 아쉬운 점은 간식이나 매우 기본적인 반찬에 대한 레시피가 조금 부족해서 제가 추가적으로 구매한 것이 아래에서 소개할 BLW연구소 유아식 레시피북입니다.


BLW연구소 유아식 레시피북

출처: 교보문고

BLW연구소는 아마 자기주도이유식을 한 번이라도 고민을 했던 부모님들이라면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자기주도이유식이란 아이가 먹을 수 있게 스틱, 밥전 등을 만들어서 아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이유식인데요. 저는 자기주도이유식은 하지 않았어요. 자기주도이유식은 아이 그리고 부모의 성향과 성격이 맞아야 진행이 가능하니깐요.
저는 BLW연구소의 유아식레시피북을 구매해서 잘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매우 기본적인 아이의 반찬부터 조금은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한 반찬까지 모든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어 잘 보고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다만 간이 없거나 거의 없는 레시피라 저는 여기서 제공하는 레시피에서 간을 조금 더 첨가해서 유아식을 만들고 있어요.

대략적인 책의 구성은
- 한 그릇메뉴
- 볶음밥, 카레, 짜장, 리소토, 덮밥, 면
- 밥과 죽
- 국
- 샐러드
- 볶음, 무침
- 찜, 구이, 부침
- 튀김
- 김치
- 간식, 디저트
- 소스 

대략적인 목차만 봐도 일반적인 다른 유아식 책의 분량보다 훨씬 많은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처럼 요리를 전혀 모르는 부모들을 위해 매우 기본적인 한식반찬에 대한 레시피를 제공하고(예, 시금치무침) 볶음, 찜, 무침, 구이, 부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레시피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김치, 간식, 디저트, 만능소스도 소개하고 있어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무리 없이 유아식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다만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너무 기본적인 음식들이 많이 있고 음식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오늘은 제가 평소에 유아식 할 때 잘 보고 있는 책 두 권을 소개드렸는데요. 두 책 모두 장점이 뚜렷해서 유아식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유아식 시작하는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모두 응원합니다!